생선가게아저씨
파더스데이 본문
이날을 은근히 기다려본다.
생일 그리고 몇몇의 명절
그리고 가족의 기념일을 맞이하고 또 보내면서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른 날인 파더스 데이. 미국에 와서 덤으로 얻어진 날인 아빠의 날이라고 하면서
그 비중은 마더스데이의 십 분의 일 정도의 관심이지만 난 이날이 좋다.

올해는 온 가족이 모아서 300불 조금 넘는 Babolat pure aero를 선물하여 주였다. 나달의 라켓으로 스핀과 파워를 겸비한 라켓이라고 알고 이지만, 그 구입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저 마음으로 만 생각하고 점찍어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실력보다 더 나은 실력을 얻질수 있는 파란색상의 드라이브. 파란색만큼 직진성과 강렬한 파워를 내장한 비밀병기이고.

하얀색의 스트라이크는 단순하면서 순백의 아름다움을 가진 듯 정직한 타구의 반발력과 파워풀 한 직진 타로 게임을 지배하는 나의 1회 라켓이고 노란색 감의 퓨어는 영웅만이 가질 수 있어 도전적인 타구를 품은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낮은 탄도에 실어가는 빠른 스핀은 그 이름을 걸맞게 하고 노란색상에서 느끼듯이 발랄하면서도 깜찍한 포핸드와 품어서 넘어가듯이 투핸드 백핸드에 감촉되는 직진성은 어색한 자세를감싸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이어지는 서브에서 손목의 꺾임을 그래서 받아 서비스 라인 안에 안착되면서 길게 튕겨 오르는 느낌은 라달과 나만 아는 비밀이라고 할까 300g 무게에 alu200 스트링을 52로 살포시 매어 스폿에 맞추워서 보내는 이볼 은 페드로만이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우려가 든다. 거기에 300mm 이븐 발란스로 스윙에 발란스를 돋보이게 하여 가벼운 스윙 폼을 연출하면서 마치 APT 튜어 선수인양 속이는 이 기술을 테니스를 모르는 이들은 과연 알 수 있을까100sq로 발리를 가볍게 하고 포핸드를 용이케 하는 사이즈로 팔에 부담을 주지 않은 채

4와 1/4 사이즈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안정감으로 16 ×19 패턴으로 조금 더 공격적이 테니스를 즐기는 나에 맞게 장착된 이 신무기를난 요번 파더스 데이에 이 마법과도 같은 찰떡궁합인 이 퓨어 에어로 를 갖게 배가 터지도록 부른 배를 안고 금요일 저녁 9시 시티를 하러 나가서 새로운 신비로운 경험을 해본다

마치 어린이처럼 들떠서 치는 나의 모습이 걱정스러운지 몇 번을 아들은 조심할 것을 천천히 할 것을 권하고 권한다사실 약간을 들 뜬상태인데 예상외로 타격감이 이렇게 좋을 거라고는 느끼지 스트라이크에서 느끼지 못한 감기는 타구감 월슨 블레이드에서 느끼지 못한 월슨 울트라에서 느끼지 못한 묵직한 스핀 감이런 것이 금요일 밤에 나를 설레게 하고 흥분케 하기에 충분하였다..이런 파더스데이릏 내가 어찌 안 좋아할 수 있으며우리 가족을 안 사랑할 수 허지만 이런 물질도 사람의 마음이 없다면 이루어질 수 없겠지 난 이 선물의 물질보다 이런 내가 좋아하는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생각한 나의 가족에 그마음이 너무 고맙고

기쁘다 그래서 나는 파더스 데이라고 쓰고 행복한 사람의 날이라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