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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가게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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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ing giving

timsuh 2024. 12. 1. 02:10

당신이  신앙인이라면 매일 기도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 예배를 참석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가질 것입니다.

세상은 질문합니다.
"당신은 신앙인입니까 아니면 종교인입니까"라고 말입니다.
불교에서  믿음은 자신을 희생하고 낮추고, 버림으로 덕을 쌓고 그 덕이 윤회를 걸쳐 반드시 나타난다고 합니다. 허지만 절대로 이승에서 행한 악덕은 어떤 형태로든 간에 대가를 받고 이승을 떠난다고 가르칩니다.

평생을 머슴살이를 하며 모은 재산을
절 재건축에  시주한  어느 머슴이 전재산을  시주하고 갈 곳이 없어 그 절에서 숙식을 해결하다가  중풍에 걸리고 ,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하여 실명을 하고 갖은 고생을 하며, 병에 시달리다가 호랑이에게 물러가 생을 마감하는 일이 벌어지자, 주변에 사람들은 부처님의 공덕을 의심하고, 부처님 대신한다는 사명감으로 그 절 주지를 돌파리로 몰아 절에서 내쫓아버리는 일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주지스님도 부처님을 부정하고 부처상에 해 꾸지 하고 절을 떠나고, 그렇게 세월은  30년이 흐른 후에 그 고을에 젊은 사또가 부임하면서 30년 전에 사건이 밝혀집니다.

신임사또가  전생의 이 머슴인 것이 밝혀지면서 , 현재의 생과 다음 생을 이어주는 이치를 이야기합니다.
여기까지는 불교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눈먼 자를 눈을 뜨게 하고  , 문둥병에 걸린 자를 낫게 하고, 걷지 못하는 자를 걷게 하며 , 죽은 자를 살리는 이적을 행하면서 자신의 길을  앞서 예비한 세례요한을 실족지 말라하면서 오신 이유를 우리에게 설명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실족하고 삽니다.

눈먼 자를 속이고, 문둥병 걸린 자를 피하고, 걷지 못하는 자를 불편하게 여기고, 죽은 자를 비웃음으며, 자신을 위해 자신만의 덕을 행합니다.

추수감사절은  풍족함을 가진이나 부족함을 거둔 이들 모두 감사하는 날입니다. 꼭 본인이 소망하고 바라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바알신에게 풍족함을 기원하고, 소망하였고,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그려진 동전을 원하며 살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 풍족함과 누리는 삶을 버릴 수 있냐고
물으면 쉽게 대답키 어려움 것이 나에게 있습니다. 난 탐욕스러운 인간이기에
Black friday를 더 기다리나 봅니다.
그러면서 그 입으로 거룩하다 기도하는 가식을 안고 삽니다.

추수감사절에는 터어키를 먹습니다.
터어키는 오직 식용만을 위해 사육된다 합니다. 기꺼이 먹거리로 일 년을 준비하는 마음을 우리는 희생이라 합니다.  닭보다 7배 이상 크다 보니   온 가족이 먹기에 넉넉하고도 남으니 풍부한 사랑이 있기에 터어키를 먹나 봅니다.
이런 날 갖고 싶은 것들이 줄을 잇고, 먹고 싶은 것이 식탁을 채웁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입니다.
풍족함은 감사를 줄지어 세웁니다.
넉넉함은 여유로움을 그려냅니다.
배부름은 주위를 돌아보게 합니다.
십계명의 기초에 이웃사랑이 담겨있듯
오늘이라도 이웃을 사랑해보려 합니다.
Happy Thanksgiving!